'2575명' 생활안전분야 7·9급 공채 일정 발표…환영 속 아쉬움
22일 '일자리 추경예산'이 의결됨에 따라 인사혁신처가 생활안전분야 7·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8월14일∼17일 원서접수, 10월21일 필기시험, 12월12∼14일 면접시험을 본다. 최종합격자는 연내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국회는 중앙직 공무원 증원 인원을 애초 정부가 제시한 4천500명에서 2천575명으로 줄여서 확정했습니다.
▲대도시 파출소·지구대 순찰인력 1천104명 ▲군부사관 652명 ▲인천공항 2단계 개항 인력 조기채용 537명▲근로감독관 200명▲동절기 조류 인플루엔자(AI) 관리·예방 인원 82명 등입니다.
이 가운데 경찰, 군부사관은 경찰과 군에서 각각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나머지 생활안전분야인 근로감독관과 인천공항 2터미널 인력, 가축질병 방역분야 인력 총 819명에 대한 채용을 인사처가 관리합니다.
819명은 관세직, 출입국관리직, 고용노동부 행정직(근로감독관) 등으로 선발되며, 공개 채용과 경력채용이 각각 몇 명인지, 7급과 9급은 각각 몇 명인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인 직급별, 직렬별 선발 인원, 응시자격, 합격자발표일 등을 포함한 시험계획은 관련 부처 직제개정안이 8월 초 국무회의를 통과한 뒤에 확정됩니다.
인사처는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 편의를 위해 이날 시험일정부터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공채계획은 직제가 개정되는 대로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됩니다.
이날 일자리 추경안이 통과되자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은 일제히 환영하면서도 당초 정부계획보다 선발 인원이 절반으로 줄어든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7급 공시생 김모씨는 "과연 하반기에 시험을
공시생, 경찰시험 준비생 등 인터넷 카페에는 추경안 확정소식과 구체적인 채용일정을 묻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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