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추가경정예산안본회의 표결 보이콧 방침에도 소신투표를 한 것에 대해 "국회의원이 국회 본회의에 앉아서 자신의 생각대로 투표를 한 것을 가지고 징계를 운운하는 것은 난센스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26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에서 이렇게 행동하기로 했는데 저만 혼자 빠졌다고 '배신이다', '자기만 튀려고 했다' 이런 이유로 징계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추경의 쟁점은 세금으로 공무원을 증원하는 것인데 여당이 1만2000명을 요구했던 것을 우리가 2500명까지 양보를 받아냈다"며 "이건 정우택 원내대표가 협상을 잘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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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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