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서지 않겠다".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청와대 김수현 사회수석이 오늘 기자들에게 한 말 입니다.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부동산 가격 오름세는 확실하게 잡고 가겠다는 겁니다.
최중락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와대는 부동산 정책 비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부동산 정책을 수요와 공급 측면이 아닌 규제를 강화한 데 대해 "지금은 불을 끌 때지 집을 지을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현재 강남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부동산 가격 반등이 지극히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어떤 경우든 부동산 가격문제에 대해서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참여정부 때 실패한 정책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혹독한 경험을 거쳐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정책 일관성 측면에서도 5년 동안 새로운 구조로 부동산을 안착시킬 것"이라며 시장에 확실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수현 수석은 자신의 책<부동산은 끝났다.>를 소개하며 부동산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강남 불패 신화' '주춤하다 오를 것'이라는 부동산 시장의 여전한 기대감에 대해 김 수석은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