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33ㆍ34대 합동참모의장 이 취임식 도중에 의장대 사병 두명이 쓰러져 의장대 사병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합참의장 이 취임식 도중 육군 의장대 소속 천 모 상병이 실신해 긴급 호송됐고 30분 이후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얼마뒤 전통의장대 소속 임 모 상병이 김태영 합참 의장 취임사 도중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 앉았습
이러자 의장대 군 관계자들은 쓰러질 병사들이 더 나올것을 염려해 간호사와 '들것'을 행사장 앞쪽으로 전진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용섭 의장대대장은 "사병들이 긴장해 쓰러졌다"고 해명했지만, 무리한 사전 연습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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