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방미와 방일 순방일정이 공개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에는 공식 수행단들이 대폭 줄었으며 비지니스를 중심으로하는 실용적인 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뉴욕 도착 후 방미 첫 공식 행사로 성공한 차세대 재미 교포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이어, 동포들과의 리셉션과 저녁에는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최 만찬으로 첫날을 보냅니다.
둘째날에는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타종행사를 갖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관례에 따라 영어로 면담을 가지며 투자설명회에서 연설은 한 이후 워싱턴으로 향합니다.
방미 3일째에는 알링턴 국립묘지에 헌화하며 워싱턴 포스트지 회장이 직접하는 인터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결의안 채택에 주요한 역할을 한 전 하원 외무 위원장에게 헌장을 추서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4일째에는 한한반도 관련 전문가들과 면담을 갖고 게이츠 국방장관 라이스 국무장관과 잇따라 접견하며 저녁 캠프데이비드에서 부시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만찬을 갖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마지막날에는 공동기자회견과 정상 오찬 후 일본을 방문합니다.
일본 방문시에는 경제단체 주최 오찬 때 공식 수행원이 아닌 LG 구본무 회장과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이 합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이동관 / 청와대 대변인
-"현안들이 있어 몇 분 미국 가실때 동행하지 않으신 대기업 회장들이 동행. 현재는 LG 구본무 회장,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이 오게 될 것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과 일본 경제단체 주최 오찬, 천왕내외 면담하고 저녁에 방송될 '일본 젊은 세대들과의 대화를 갖고 총리 내외 주최 만찬으로 모든 일정을 마칩니다.
일본 젊은 세대와의 대화에는 일본의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가수 보아와 함께 한국인에게 친숙한 일본
최중락 기자
-"이 대통령과 일본 경제단체 주최 오찬에는 구본무 회장과 정몽구 회장 외에도 공식 방문 수행단이 아닌 기업인들이 더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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