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대화가 장기간 중단돼도 북한은 제3국을 통한 식량 지원과 같은 자구책을 마련해 북한보다 남한에서 '남남 갈등'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현준 통일연구위원은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주최 '통일포럼'에서 "최근 노동신문 등 북한의 반응을 볼 때 남북관계가 상당기간 경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전 위원은 "남한이 식량이나 비료를 지원하지 않아도 북한은 제3국을 통한 '자구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남북관계 경색에 따른 군사적 긴장이 조성될 경우 남한에서 국론 분열과 같은 내부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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