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한 전북 정읍을 방문했습니다.
AI가 연례행사처럼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AI가 발생한 전북 정읍을 직접 방문해 피해지역을 둘러봤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상하수도 오염이 문제가 됐는데, 아직까지도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지난 겨울에 와봤는데 똑같은 얘기를 들었다. 이번에도 그럴 것 같아서 쫓아왔다"
가축단지 상황이 어려운데 물마저 공급이 안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우선 시도에서 계획을 세우고 환경부와 협의해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방역대책기간이 11월부터 2월로 한정됐다며, 방역기간을 늘리고 농림수산식품부는 그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AI가 연례행사처럼 되서는 안된다. 조사 철저하게 하고 피해자에 대한 조치도 바로 해야 한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인터뷰 : 정창원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총선 개입이란 정치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 민생 챙기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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