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군부대 산하의 농장을 시찰했다. 추석을 앞두고 민생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산하 1116호 농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며 "농장에서 육성해낸 다수확 품종의 농작물들을 보신 다음 새로 건설한 연구소를 돌아보시었다"고 3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이 농장을 시찰하면서 첨단농업과학연구소를 세우라고 지시했고, 이후 군부대와 연구소 일꾼들은 짧은 기간 연구소 건설과 다수확 품종 종자 육성 성과를 거뒀다고 중앙통신은 소개했다.
김정은은 새로 건설된 연구소와 온실 등을 둘러보면서 "농장에서는 다수확 품종의 종자를 연구하는 것과 함께 온 나라에 널리 도입하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농장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한 새 남새(채소) 작물이 생산성과 영양가가 높다며 "인민들과 군인들의 남새 문제를 풀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렸다"고 밝히면서 이 채소의 이름을 단백질이 많다는 의미에서 '단백초'라고 명명했다..
[디지털뉴스국]
↑ 북한 김정은, 농장 현지지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9일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17.9.3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
↑ 북한 김정은, 1116호 농장 현지지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9일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17.9.3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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