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틀째인 오늘 고속도로는 원활한 모습을 보였지만, 인천공항에는 11만 명의 여행객이 몰려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하루종일 내리는 비로 시민들은 영화관이나 서점과 같은 실내에서 연휴를 즐겼습니다.
▶ '북미 직접접촉' 첫 확인…협상 불투명
중국을 방문중인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처음으로 북-미간 직접 대화 채널이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북한이 대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혀 국면 전환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 좌파 연예인 '프로포폴 투약설' 조작 계획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이른바 좌파 성향으로 분류한 연예인에 대해 프로포폴 투약설을 인터넷에 퍼트리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심리전단이 당시 청와대에 직접 비밀 보고를 했던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 "대북 채널유지 긴밀 협력" "코리아 패싱"
청와대는 우리나라와 미국은 대북 접촉 채널유지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지만 북한이 대화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권은 바람직하다고 환영했지만, 야권은 코리아 패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불꽃놀이 보려다 여자아이 2명 옥상서 추락
노량진수산시장 옥상에서 불꽃놀이를 구경하려던 여자 아이 두 명이 환풍기가 깨지면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전북 익산의 주택에선 불이 나 7살 남자아이가 숨지는 등 화재사고도 잇따랐습니다.
▶ 지원금 상한제 폐지 체감 변화 '아직'
휴대전화 지원금 상한제가 오늘부터 폐지돼 소비자들은 공시 지원금 33만 원 이상을 받을 수 있게됩니다. 하지만 통신사 등에서 지원금을 크게 올리지 않고, 불법 보조금 등을 집중 단속하면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