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홍종학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문재인호가 활짝 돛을 올리고 힘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담금질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제가 문재인 호(號)의 마지막 승선자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정치인으로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발전해야 한국경제가 재도약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대선과정에서는 많은 분과 함께 일자리, 소득주도, 동반, 혁신성장의 네 바퀴 성장론을 구상하고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해야 한다는 공약을 만들면서 가슴 벅찼던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자는 "막상 제가 그 임무를 맡으니
홍 후보자는 이어 "후보자 지명 이후 많은 분이 격려의 말을 줬다"며 "일일이 답하지 못했지만 함께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이루자는 소중한 바람을 꼭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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