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스케치] 문재인 대통령 시구…만루홈런 때의 함성 터져 나와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 예정 시간을 2분 앞둔 오후 6시 28분, 'KOREA'가 새겨진 파란색 점퍼 차림의 문 대통령이 3루 쪽 KIA 더그아웃을 거쳐 그라운드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힘차게 시구를 하는 모습입니다.
관중들을 향해 환하게 웃음으로 보답하고 있는 문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이에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는 마치 만루 홈런이라도 터진 것 같은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시구를 마치고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경기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통령이 프로야구 개막전이나 올스타전, 한국시리즈에서 시구한 것은 1982년 전두환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이번이 역대 7번째지만, 광주에서 시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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