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진성, 법원 요직 두루 거친 합리적인 분"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진성(61·사법연수원 10기)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법원의 요직을 두루 거친 합리적인 분이라는 평가를 받는 후보자"라며 27일 입장을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재판관은 사회적 약자 배려와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문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지명한 만큼, 이후 헌법재판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공석인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진성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이 재판관은 지난 2012년 9월20일 양승태 대법원장의 지명을 받아 임명됐으며 내년 9월19일 헌법재판관으로서의 임기가 종료된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