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뉴욕에 도착해 4박5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외동포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남북한이 함께 하는 해외식량기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미국 뉴욕입니다.
1. 이 대통령은 방미 첫날부터 숨가쁜 일정이 진행되고 있죠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16일) 새벽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실무방문인 만큼 별도의 환영행사 대신 크리스토퍼 힐 미 차관보가 공항에서 영접하는 방식으로 단출하게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최준희 뉴욕주 에디슨 시장과 주주 장 ABC 방송국 앵커, 환경운동가 대니 서 등 차세대 지도자급 한인동포 10여명과 만났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미국 주류사회에서 성공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해외동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외국인도 공무원을 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꿔서 기회가 많아졌다며, 교육, 금융,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젊은 교포 2세들을 스카웃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 위협때문에 북한을 도와주고 협상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한미 FTA 의회 비준이 목전에 와 있는 만큼 한인 동포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포 리셉션에 이어 현재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최 만찬에 참석해, 더욱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미동맹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 만나고, 각계 각층 지도자와 만나 양국간 다소 손상을 입은 관계를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뉴욕으로 향하는 특별기 안에서 가
이 대통령은 방미 둘째날에는 뉴욕증권래소와 한국투자설명회 등을 참석해 경제행보를 계속한 뒤 워싱턴으로 떠납니다.
지금까지 미국 뉴욕에서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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