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을 더이상 화나게 하지 말고 다른 문제가 나오기 전에 정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후보자 부부의 주민등록법 위반과 부인의 인사청탁 의혹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9월 말 청와대 회담에서 인사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며 "세부 지침은 언제 만들고, 5대 비리에 해당하는 고위공직자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공약은 어떻게 할 것이며, 인사 추천 실명제는 어떻게 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주 권한대행은 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으로 지명된 주진오 상명대 교수에 대해 "좌편향 역사교과서 집필자"라며 "집필 당시 북한 정권에 대해 공화
이어 "정부 인사를 보면 실망을 넘어서 점차 분노가 생긴다"며 "이런 식이라면 이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도 머지않아 무너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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