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11·13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후보였던 박인숙·정운천 의원이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 20명 의원의 뜻을 하나로 모으지 못한 지금의 사태에 모든 책임을 지기 위해 당 대표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전당대회
바른정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고 당 진로에 대해 논의했지만 통합파와 자강파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통합파 의원 9명은 이날 탈당을 예고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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