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과 관련해 "굳건한 한미동맹 및 공조 강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추며 집권여당으로서 트럼프 대통령 방문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엄중한 안보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 해결 그리고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 중 7번째로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하여 연설을 하게 된다"며 "이 자리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한·중·일 3국 방문 일정 중 주요 정책 연설을 공식적으로 하는 유일한 자리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연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부터 다음 주 초까지 정상외교가 연일 이어진다"며
그는 또 야당을 향해 "더 이상 트집 잡기용 비난과 한반도를 위험에 빠뜨리는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아닌 국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해주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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