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3일 "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고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전 대통령은 상식과 품격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구나 이 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상식을 벗어난 질문은 하지 말라'고 역정을 내고, 측근은 '품격을 생각하라'고 했다니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대선개입 댓글 의혹과 블랙리스트 의혹,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상 취소 청원 공
안 대표는 "현직 대통령도 처벌받는 세상"이라면서 "전직 대통령도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의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