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한 바른정당의 정당 보조금이 지난 3분기 14억 원에서 4분기엔 6억 원으로 절반 이상 삭감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5일) 정치자금법에 따라 2017년도 4분기 보조금 105억여 원을 총 7개 정당에 배분해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섭단체가 4당에서 3당으로 줄어들면서, 바른정당에 지급되는 보조금이 깎인 만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의 보조
정당별 지급액은 자유한국당이 33억 9천여만 원, 더불어민주당이 33억 3천여만 원, 국민의당 25억여 원 순입니다.
이밖에 정의당에는 6억 7천여만 원, 바른정당에 6억여 원, 민중당에 2,800여만 원, 대한애국당에 700만 원 상당이 지급됐습니다.
[ 김문영 기자 /(nowmo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