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Choi Young Min / 제목 : 정봉주 의원 메세지 - 아내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정봉주 전 의원의 복권을 호소하는 탄원서 제출 사실이 알려지자 과거 그가 아내에게 보낸 영상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시 이 영상은 정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실형 판결을 받고 수감된 날 게재됐습니다.
영상에서 정 전 의원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지영아 나 만나서 많이 힘들었구나. 이제 1년 정도 헤어지게 됐는데 너무 미안하고 당당하게 잘 버텨낼게. 미안해. 사랑해"라는 영상편지가 담겼습니다.
정 전 의원은 2012년 만기출소했으며 2022년까지 피선권이 박탈돼 있습니다.
정봉주 복권 탄원에 참여한 의원들은 "정권교체가 되자 이 전 대통령이 BBK 실소유주라는 정황과 증거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정 전 의원 복권은 적폐세력이 압살한 민주주의, 정치적 자유를 회복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호소했
정 전 의원 탄원서를 놓고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네티즌 lmys****씨는 "당연히 복권되어야 합니다"라며 그의 복권을 지지했습니다. 반면 wisp****씨는 "이미 판결이 났는데, 정당한 요구인가?"라며 복권 탄원이 무리한 요구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