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가 아세안과 경제교류를 촉진하는 것은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중국시장에 대한 의존을 낮추고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2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동남아 순방을 언급한 뒤 "세계 경제에서 아세안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고, 우리 경제 비중도 마찬가지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순방에서)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이 핵심인 신(新)남방정책을 발표했는데 아세안의 호응이 매우 컸다"며 "신남방정책은 지난 9월 발표한 신북방정책과 함께 남북을 연결하는 번영 축을 이루면서 우
그러면서 "특히 아세안 국가와 방산 인프라 구축, 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 스마트시티 협력을 확대하고 2022년까지 교역액을 2000억불(달러)로 늘리자고 뜻을 모은 것도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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