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우즈벡 대통령과 국회서 만나…"진심으로 환영"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빈 방한 중인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국회에서 만났다.
정 의장은 24일 오전 국회를 찾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맞아 "어제 정상회담이 아주 잘 진행됐다는 보도를 봤다"며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아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양국의 정상 간에는 신뢰가 형성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역사적인 방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장이 직접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해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정 의장과 함께 참석한 의원들을 공식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정 의장은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정 의장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회 회동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