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전망에 대해 "외부 인재를 대거 영입해 이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6개 광역 자치단체장 확보가 지방선거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유리하다"는 주장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6개만 지키면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전국에 광역단체장 중에서 6개를 지키면 현상유지입니다. 현상유지가 되면 다음 총선에서는 이길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다…."
특히, 야당이 불리하다고 평가되는 수도권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수도권 선거에서 우리가 신선한 인물만 내면, 그다음 바람이 불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
그러면서 "차기 주자가 될만한 인물을 영입하고 키우기 위해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반대진영에서는 늘 인물을 키워왔습니다. 새 인물도 키우고, 같이 경쟁하고, 그렇게 해서 보수우파를 재건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홍 대표는 한편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불거진 '계파 논란'에 대해서 "우리 당에는 계파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