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 역할을 강조하며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수출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중견 기업이 늘어나야 한다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기업의 형편에 맞게 맞춤형 수출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 납품까지 전 과정을 돕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있다며, 값싼 노동력을 찾아 중소기업이 해외로 나가지 않도록 스마트 공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도록 하고,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자체 수출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은 유통 대기업과 무역상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 특정지역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무역 규모가 3년 만에 1조 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무역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