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여야가 내년 9월부터 지급하기로 한 아동수당과 관련해 "형평성 시비나 역차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지급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협상 과정 중 모든 아동에게 지급하지 못하게 된 것은 아쉽지만,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아동수당을 두고 여러 논란이 있다"며 "상위 10% 미지급자 선별을 위해 행정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의 지적처럼 수백명의 공무원을 새로 뽑아야 한다는 것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월소득 723만원 이상 3인이상 가구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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