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비례대표 '돈공천' 파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각 정당이 지난 4.9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사용했다고 신고한 액수가 총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각 당이 중앙선관위에 신청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비용 보전청구'에 따르면,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를 낸 각 정당이 이번 선거에서 사용했다며 보전을 신청한 비용은 총 200억6천4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합민주당이
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양정례 파동'을 겪고 있는 친박연대는 42억4천500만원을 보전 신청해 3위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36억5천800만원, 자유선진당 30억6천900만원, 창조한국당 3억7천400만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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