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교내에 국방 암호 기초기술 연구를 위한 국방 암호기술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화연구센터는 국방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와 우수 연구 인력의 국방연구개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한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소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국방 암호기술 특화연구센터는 암호분석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국방 암호기술 특화연구센터는 ▲암호기반기술연구실 ▲암호처리검증연구실 ▲암호분석기술연구실 등 3개의 연구실로 구성되며 앞으로 6년간 총 14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센터에는 고려대를 포함해 국민대, 광운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세명대, 세종대, 세종사이버대, 숭실대, 연세대, 전북대, 평택대, 한성대 등 14개 대학과 162명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이상진 특화연구센터장(고려대 교수)은 "네트워크중심전, 사이버전 환경으로의 진화와 IT융합무기체계와 드론 등 무인이동 무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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