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랜다스의 계, 목표 금액 달성/ 사진=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Show me the money) 홈페이지 |
'플랜다스의 계'가 목표 금액을 달성한 가운데 'MB 재산을 찾아라'라는 이름의 스토리펀딩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plan Das의 契(계)’는 ‘다스’의 주인을 찾자는 시민운동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는 국민이 낸 세금이 국민을 위해 오롯이 쓰이지 않고 권력자들의 부정축재로 이어진 것들을 찾아내 국고로 환수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다스의 주식 3%이상을 사서 그 내부를 들여다보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제 소유주라고 의심 받고 있는 (주)다스의 주식 지분 일부인 약 3%를 매입해 상법상 주주권을 행사하자는 것입니다.
22일 현재 100만 인 서명운동에는 9만 2천여 명이 참여했고, 플랜다스의 계에는 3만6천여 명이 동참했으며, 누적 금액은 150억 824만2천여 원입니다. 플랜다스의 계는 당초 목표한 150억 원을 모두 모금하면서 입금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MB 재산을 찾아서, 스토리 펀딩 실시/ 사진=포털사이트 다음의 'MB 재산을 찾아서' 스토리 펀딩 사이트 |
이와 함께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진행되는 'MB 재산을 찾아서'라는 스토리펀딩이 화제입니다.
스토리펀딩은 뉴스 콘텐츠를 너머 책, 음악, 영화, 신기술 등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사람들도 펀딩(투자)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힌 플랫폼으로 다양한 창작자와 후원자를 연결하고 소통의 장을 확대하는 서비스입니다. 특히나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독자도 가능해 더 많은 창작자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창작자는 펀딩 모금액의 사용처를 명시하고 이를 이행할 책임이 있으며, 독자는 창작자의 스토리에 동의하고 펀딩사용처에 공감가는 경우 펀딩에 동참합니다. 이때 펀딩은 여러 독자들로부터 받기 때문에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취하며 대부분 SNS를 활용합니다.
'MB 재산을 찾아라'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장과 대구지방국세청장 등을 지내 현재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집행위원장 겸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안원구 씨와 <오마이뉴스> 정치팀장과 사회팀장, 기획취재팀장, 탐사보도팀장을 거쳐 현재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구영식 씨가 인터뷰를 통해 강남 도곡동땅부터 시작해서 다스와 BBK에 이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 의혹 재산의 전모를 밝히고자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펀딩으로 모인 금액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