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공적인 도정을 계승 발전시키겠다"며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의원은 4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충청남도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양 의원은 천안 출신으로 지난 17대부터 20대까지 연속으로 당선된 4선 중진의원이다. 안 지사가 3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밝힌 가운데 민주당에서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하고 뿌리내린 지방 분권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경험과 역량을 두루 지닌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분권 시대의 충남도지사는 곧 충청남도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노인이 행복한 충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