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당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와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방위협정에 서명했으며, 이것이 문재인 정부 들어 한·UAE 갈등의 단초가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이날 "김태영 전 장관이 지난 2010년 UAE와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포괄적 상호방위협정에 서명했다"며 "정부가 해당 협
그는 "이는 이명박 정부의 UAE 원전 수출과 관련한 이면 '합의'로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원전 공사 수주 계약서와는 별도로 정부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어서 이면 '계약'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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