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방금 전 현송월 등 사전 점검단이 내일 방한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기자 】
통일부가 방금 전 북한의 현송월 등 사전점검단이 내일 방남을 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애초 현송월 등 사전 점검단은 오늘 방남할 예정이었지만, 북한이 어제 저녁 갑자기 중지한 바 있습니다.
아직은 정확한 배경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우리 정부는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계획을 전날 밤 갑자기 중지한 것과 관련,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그 이유를 확인하는 질문을 했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는 북한으로부터 연락 통신문이 온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를 들어 연기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보도에서 보셨듯이 우리 정부는 북한이 우리측의 보도와 현송월 관련 루머에 불만을 느끼고 갑자기 중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런데 2시간 점 전쯤이죠.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남북 대표단과 IOC의 합동회의가 시작됐는데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전해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