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서울시내 어린이집의 2만6345개 전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1대씩 지원한다. 공기청정기는 필터교체 등 관리가 중요하나 만큼 대여(렌탈)를 원칙으로 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공기청정기가 이미 설치됐거나 미설치된 어린이집 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보육실 당 월 최대 2만4900원까지 지원한다. 총 사업비 84억800만원은 시비 70%, 구비 30%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어린이집 당 최대 3대까지 공기청정기를 지원한 바 있다. 전체 어린이집 중 5002개소(82.1%)가 신청해 총 1만4270대를 지원하고, 공기청정기가 이미 설치된 어린이집은 월 최대 1만4900원, 미설치된 어린이집은 월 최대 2만4900원까지 지원했다.
올해 서울시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에 참여를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도입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환경 및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학부모 등의 합의 도출을 통해 중·장기적인 관리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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