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30년만에 치러지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선수촌에 입촌하면서 그림을 선물했다.
북한 선수단은 8일 강원도 강릉 선수촌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입촌식에서 김기훈 강릉 선수촌장에게 소나무가 수놓아진 그림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
이 액자는 선수단원 중 한 명이 들고 입장한 후 선물 증정
김 촌장은 답례로 국보 제287호인 백제 금동대향로 모형과 성화봉을 든 수호랑 인형을 원 단장에게 전했다.
소나무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의 나무로, 사시사철 푸르러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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