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 "국민의 건강 최우선 지킬 것"

한승수 국무총리는 광우병 파동에 대해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8일) 오전 9시 발표한 대 국민담화문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려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광우병이 미국에서 발생해 국민 건강이 위험에 처할땐 즉각 수입 중단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 총리는 "수입되는 모든 쇠고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조사단을 미국에 보내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