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출정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평창패럴림픽이 장애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분의 강인한 의지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장애인은 도움받는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깨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대한민국의 자랑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장애인 스포츠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모범이 되는 나라로 만들고 싶다"면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살피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평창올림픽을 아주 멋지게 성공시켜 전 세계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며 "패럴림픽까지 흥겨운 축제가 되어야 진정한 스포츠 축제이고, 더욱 빛나는 성공이 되지 않겠느냐"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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