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영변 핵시설에서 시험 가동된 것으로 알려진 실험용 경수로(ELWR)에 대한 협상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직 고위관리가 지적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0일 보도했다.
올리 하이노넨 전 IAEA 사무차장은 29일(현지시간) RFA에 "북한이 영변의 새 실험용 경수로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에 협상에 나서야 한다"면서 "협상에서는 원자로의 안전문제,
그는 "북한이 전기 공급용이라고 주장하더라도 앞으로 핵 협상에서 (경수로를) 폐기해야 한다"며 "북한이 미북 대화 전에 가동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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