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이 검찰이 독점해온 일반적 수사권을 경찰로 넘기는 검경수사권 조정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는 전날 tbs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4.4% 포인트)를 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7.9%, '반대한다'는 응답이 26.2%로 각각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잘 모름'은 15.9%였다.
리얼미터는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 성향에서 검경수사권 조정에 찬성했다"며 "찬성이 반대의 두 배를 넘었다"고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30대(70.9% vs 18.1%)에서 찬성 의견이 가장 많았고,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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