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저희 MBN이 실시한 6.13 지방선거 여론조사 소식입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가운데 박원순 현 시장이 후보적합도에서 단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에선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앞섰습니다.
서정표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적합도에서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43.1%를 얻어 박영선 의원과 우상호 의원을 큰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다만, 박원순 시장이 아닌 민주당 후보 누가 나와도 야권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박영선 의원은 안철수, 김문수 두 후보와 3자 가상대결에서 35.4%를 얻어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예비후보와 김문수 전 지사에 우세를 보였습니다.」
「우상호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도 역시 야권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후보적합도에서 1위를 기록한 박원순 시장은 52.1%로 다른 민주당 후보보다 더 큰 차이로 야권 후보들을 눌렀습니다.」
「민주당의 우세 속에 야권 단일 후보로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안철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가 김문수 전 지사보다 조금 더 높았습니다.」
「하지만 야권이 후보를 단일화해 나설 경우를 가정한 대결에서도 민주당은 안철수, 김문수 후보 누구와 붙어도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뉴스 서정표입니다. [deep202@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