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의 정찰위성을 확보하는 일명 '4·25사업'의 우선 협상대상 업체가 LIG넥스원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로 변경됐다고 방위사업청이 26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공지'를 통해 "4·25사업의 시제품 개발업체 선정과 관련해 주관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와 1순위 우선 협상대상 업체(LIG넥스원) 간의 협상이 결렬됐다"면서 "관련 규정에 따라 다음 달 3일부터 2순위 업체(KAI)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KAI측과 5월 중으로 협상을 마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군은 오는
정찰위성은 북한 핵·미사일을 조기에 탐지·추적·격파하는 일련의 작전개념인 '킬체인'을 구현하는 핵심전력으로 꼽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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