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관영 매체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오는 5월 대외적으로 핵실험장 폐쇄를 약속을 집중 보도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30일 청와대 브리핑을 인용해 "역대 세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핵실험장 폐쇄를 약속하고, 그 과정을 세계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한국과 미국의 언론, 전문가를 직접 초청해 핵실험장 폐쇄를 증명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또 '북한의 핵무기는 한국과 태평양, 또는 미국을 향하지 않을 것'
중앙(CC)TV도 이날 아침 뉴스에서 김 위원장의 핵실험장 폐쇄 소식을 4꼭지에 걸쳐 보도했다. CCTV는 핵실험장 폐쇄 공개와 함께 남북 표준시 통일 등 청와대 발표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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