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논의의 핵심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방중은 경제 통상 분야의 실질적 협력 뿐만 아니라 북핵관계와 세계적 이슈 등 전 분야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예상됩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청와대는 이번 방중의 핵심은 "양국간 전면적 협력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략적 관계에 대해서는 양국간 협력 체계가 다양화되고, 협력의 범위가 포괄적이며, 셔틀외교와 같은 대화의 창구가 제도화돼 세계를 바라보는 공통의 눈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핵폐기 공조>
핵신고 문제를 둘러싼 북미 양자간 대화가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영향력이 큰 중국과의 협력은 필수입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북한의 국민소득을 3천달러로 만들겠다는 '비핵개방 3천구상'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한편 후 주석에게 모종의 역할 요청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경제·통상협력 논의>
우리나라의 제 1교역 대상국이자 투자대상국으로 중국과의 교역과 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한중 FTA 가 중요하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여기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산둥성을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투자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직접 요청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최중락 기자
-"이와함께 기후변화와 범세계적 이슈 공조 확대 등 국제사회에서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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