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3박 4일간 중국 국빈방문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이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은 오늘 저녁 공동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베이징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질문1) 이명박 대통령이 베이징에 도착했다구요 ?
네,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을 위해 오후 2시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 여사는 신정승 주중대사와 허야페이 외교부 부장조리, 의전국에 해당하는 예빈사의 린난 부사장 등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후진타오 주석과 단독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후, 양국 정상은 저녁 공동기자회견을 가지며 저희 mbn 은 이를 베이징에서 생중계해드립니다.
질문2) 이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어떤 내용을 논의할 예정인가요 ?
이 대통령은 오늘(27일) 오후 후진타오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외교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데 합의할 전망입니다.
양국 정상은 또 북핵문제 등 한반도 동북아 평화안정, 한중 FTA 를 포함한 경제 통상 분야와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어 양국은 정상이 입회한 가운데 수형자 이송조약과 학위 상호 인정 양해각서, 극지 과학기술 협력 강화 약정에 서명합니다.
이 대통령은 방중 둘째날에는 수행경제인과의 조찬간담회와 한중경제인 주최 오찬 연설, 그리고 저녁에는 원자바오 총리와 면담 후 만찬을 함께 합니다.
셋째날에는 북경대 연설과 올림픽 주경기장
이 대통령은 현지에 진출한 중소기업 경영자와 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오는 30일 귀국합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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