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1주년 소감/출처=청와대 유튜브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에 오늘(10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1주년 소감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년 전 오늘 생각하니 기억도 잘 안납니다. 그런 날이 있었는가 싶기도 합니다"라며 "숨가쁜 하루를 보냈는데 어느덧 1년이 됐습니다"라며 미소 지었습니다.
또 "그동안 열심히 했습니다만, 미흡한 부분도 많았을 거라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는 국민이 세운 정부라는 것을 끝까지 잊지 않고,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내비쳤습니다.
이어 문대통령은 글로도 소회를 밝혔습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멉니다"라며 "국민의 삶으로 보면, 여전히 그 세상이 그 세상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분명히 달라지고 있고,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 1년이었길 진정으
또 "지난 1년,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국민이 문재인 정부를 세웠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광장의 소리를 기억하겠습니다. 임기를 마칠 때쯤이면 '음, 많이 달라졌어. 사는 것이 나아졌어.'라는 말을 꼭 듣고 싶습니다. 평화가 일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