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구치소에 수감된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주범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에 대해 11일에도 체포영장을 집행해 이틀째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드루킹의 업무방해 혐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그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으로 호송했다.
오전 10시30분께 서울경찰청에 도착한 드루킹은 '대선 전에도 댓글조작이 있었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이날 드루킹이 지난 1월17일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이용해 댓글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추가로 조사한다. 드루킹은 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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