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 모 씨가 오늘(14일) 오전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단식 중이던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 다가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상해와 폭행, 건조물 침입 혐의로 구속된 김 씨에 대해, 죄가 있다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에서 범행을 반성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
검찰은 경찰의 수사 기록을 살펴본 뒤 김 씨를 재판에 넘길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 씨는 지구대에서 한국당 성일종 의원에게 신발을 던진 혐의와 범행을 목적으로 국회에 들어간 혐의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또한 김 씨는 지난 7일 구속됐으며, 이후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