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7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7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답변은 지난주 대비 2%p 내린 76%로 집계됐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로 전주보다 1%p 올랐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은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이달 첫째 주 83%로 급등했지만, 둘째 주 78%, 이번 주 76%로 조금씩 하락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대북 정책·안보'(17%), '북한과의 대화 재개'(13%), '외교 잘함'(12%), '남북정상회담'(11%), '최선을 다함·열심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27%), '대북관계·친북성향'(14%),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등을 이유로 꼽았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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