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새벽 미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사전 각본 없는 단독회담을 합니다. 청와대는 갈등은 있어도, 미북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은 99.9% 라고 전망했습니다.
▶ 트럼프 "중국, 북한 국경에 엄격해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비핵화 합의 전까진 북중 국경에 대한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며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백악관은 미북정상회담의 합의가 끝내 결렬되면 북한이 리비아 같은 종말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 외신기자단 북 도착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할 외신기자단이 북한 원산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기차로 원산에서 풍계리로 이동한 뒤 내일부터 25일 사이 진행될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전세계에 전하게 됩니다.
▶ 드루킹 재반박에 검찰 "녹취 공개" 검토
드루킹 김씨가 수사 축소를 대가로 거래를 시도했다는 검찰 주장에 대해, 김 씨가 재반박 하며 녹취 파일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검찰은 오는 30일 열리는 재판에 모든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나경원 비서, 중학생에 욕설 논란…청와대 청원까지 등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비서가 한 중학생과의 전화통화에서 막말과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오자, 해당 비서와 나 의원은 사과했습니다
▶ "한반도에 평화를"…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선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한 사찰에서는 7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부처님 오신날 행사장 천막으로 돌진해 5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