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 중인 김정숙 여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디케이터 하우스에서 카렌 펜스 미국 부통령 부인을 만나 오찬을 했다.
김 여사와 펜스 여사의 만남은 지난해 6월 방미 때 미국 부통령 관저에서 오찬을 한 것과 올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계기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가 방한해 만난 것에 이어 세 번째라고 청와대는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오찬에서 김 여사는 "짧은 일정이지만 여사님과의 만남을 고대했다. 유서 깊은 디케이터 하우스 초청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남북정상회담과 앞으로 있을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에 평화정착의 기회가 온 것 같다"며 "이 여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펜스 부통령 내외의 결단력 있는 지지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펜스 여사는 "펜스 부통령의 아버지가 한국전에 참전하셨고 한국 방문 때 비무장지대(DMZ)에 갔던 기억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한반도의 평화가 찾아오길 고대한다"며 남북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즉석에서 제안했다.
[디지털뉴스국]
↑ 김정숙 여사, 카렌 펜스 부통령 부인과 오찬 (워싱턴=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낮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디케이터 하우스에서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인인 캐런 펜스와 오찬을 함께하기 앞서 실내를 둘러보고 있다. 2018.5.23 scoop@yna.co.kr (끝) <... |
↑ 김정숙 여사, 카렌 펜스 부통령 부인과 오찬 (워싱턴=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낮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데카트로 하우스에서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인인 캐런 펜스와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2018.5.23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 |
↑ 김정숙 여사, 카렌 펜스 부통령 부인과 산책 (워싱턴=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낮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디케이터 하우스에서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인인 캐런 펜스와 오찬을 함께한 뒤 산책하고 있다. 2018.5.23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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