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사진=MBN |
바른미래당은 오늘(2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 문제를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이날 최고위에는 지난 20∼21일 진행된 송파을을 포함한 4개 지역의 여론조사 경선 결과가 안건으로 오릅니다.
송파을 전략공천 여부를 둘러싼 갈등이 극에 달한 바른미래당은 후보등록일(24∼25일)이 목전에 다가온 만큼 이날은 꼭 결론을 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복수의 당 지도부 인사는 어제(22일) 통화에서 "내일(23일) 오전 최고위에 송파을 공천이 공식 안건으로 올라간다"며 "지도부 간에 토론을 거쳐 반드시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송파을에 전략공천을 해야 한다는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박주선 공동대표 측과, 원칙대로 경선해야 한다는 유승민 공동대표가 오랫동안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온 가운데 결론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 공동대표
박, 유 공동대표는 함께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허철회 세종시장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자리할 예정입니다.
박 공동대표는 충북도당 선대위 발대식에 참여하고, 유 공동대표는 대전을 찾아 후보 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