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성 집단지도체제는 최고위원에 비해 당 대표의 권한을 한층 강화한 시스템으로 전신인 열린우리당이 채택한 집단성 지도체제가 당내 분열과 갈등을 심화시켰다는 문제의식을 반영한 것이란 해석입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분리해 대표의 위상을 강화하기로 하고 현재 심의기구인 최고위원회의 기능을 의결기구로 격상시켰습니다.
당 대표 경선은 1인1표제로 실시하되 유효투표의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하고 최고위원 경선은 1인2표제로 실시해 다수 득표자 순으로 5명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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