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 "종전선언 할 수도" 체제 보장 첫 단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종전선언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에게 핵무기를 포기하면 체제를 보장해주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 판문점 3차 접촉…미국 실무팀 귀국
미북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맡은 성 김 주 필리핀 대사 등 미국 협상팀은 사흘 만에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북한 협상팀과 판문점에서 3차 회담을 재개했습니다.
의전 협상이 진행된 싱가포르에서는 미국 당국자들이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일정 조율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 매티스 "주한미군 철수 협상용 아냐"
오늘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매티스 장관이 주한미군 문제는 미북회담의 의제가 아니며 논의돼서도 안 된다고 밝혀 협상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 지방선거 첫 주말 유세 패러디에 율동까지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각 정당들이 지도부까지 나서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패러디에 율동까지 동원했습니다.
▶ 내륙 폭염주의보 일찌감치 문 연 해수욕장
6월 첫 주말인 오늘 대구와 광주 등 남부내륙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주요 해수욕장에는 벌써 피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여들었습니다.